전국친환경농업인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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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친환경농업인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9.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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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친환경농업인대회 및 창립 발기인대회 가져


전국 친환경농업인들이 지난 1일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에 모여 친환경농업인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갖고 결의를 다졌다.

친환경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창립 발기인 대회에 앞서 안전한 학교급식운동본부 배옥병 상임대표의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정택 회장의 과연 미래농촌에 희망은 있는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현주소와 미래방향을 확인하고 제시했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종권 창립준비위원장은 "농업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생명산업이자 공익적 가치라는 것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합의를 구하는 일은 불가능 할 것"이라며 "그 막중한 책임, 시대적 요청이 바로 우리 친환경농업인의 어깨에 얹혀 있음을 스스로 받아들여 농사짓듯 흔들림 없이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대회에 참석한 친환경농업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국농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농민 스스로의 힘으로 농업 본래의 가치를 회복하고 유통과 자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와의 건강한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업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자주적인 친환경농업인 조직 건설로 친환경농업인들이 반목과 경쟁에서 연대와 협동으로 신자유주의농업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순환농업으로 만들어 벼랑 끝에 내몰린 한국농업에 새로운 희망이 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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