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배 10.5톤, 대만 첫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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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 10.5톤, 대만 첫 수출 시작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9.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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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인정받아


홍성의 꿀 맛 나는 배가 드디어 세계시장을 향해 첫 수출길에 오른다.

배작목연구회 회원인 전종운 씨(은하면 학산리)외 두 농가에서 재배한 조생종배(원황품종) 15㎏짜리 10.5톤을 지난 달 28일 대만에 첫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배는 친환경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당도가 13 브릭스 이상으로 그동안 직접 제조한 액비와 미생물제 등으로 땅 심을 살리고, 친환경자재로 병해충을 방제하는 등 좋은 배를 생산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얻은 수확이다.

첫 수출에 성공한 전종운 씨는 "수출 물량이 아직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가진 홍성배의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전문교육과 재배기술 지도와 함께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집중 육성해 배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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