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에서는 지난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홍성군지부 박제완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임원, 입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정해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어 생명의 창고인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적극 동참해 한층 성숙되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농협 여성대학은 생활관련 지식 및 교양교육을 통해 여성의 자질향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여성,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하는 여성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홍성농협 주부대학은 1989년 1기를 시작으로 1088명의 수료생을 배출 했고 이번 10기는 108명이 입학해 8주 동안 매주 화, 목요일 16회로 진행된다. 교육은 사회전문강사, 저명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여성의 교양증진, 자녀교육, 생활개선, 건강관리, 생활예절 및 생활상식, 노래교실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16주의 주부대학 운영 기간 동안 학생장은 박길자, 장미반장 임이재, 백합반장 박달원, 난초반장 고명숙, 국화반장 김순자씨가 선임 되어 정해명 조합장으로부터 배지를 전달 받았으며 수료식까지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