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홍성군의회 지난 1년 활동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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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홍성군의회 지난 1년 활동사항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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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지방의회는 2005년 5월 30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개정으로 정당공천제 허·용, 중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되었고 의원정수가 기존 도입, 의원정수가 기존12명에서 10명으로 줄어 홍성읍 2명, 홍북·금마·갈산·구항 3명, 광천·홍동· 장곡 2명, 은하·결성·서부 2명, 비례대표 1명으로 원 구성을 하였으며 2006년 7월6일 제 141회 임시회를 열어 개원식과 의장(이규용의원), 부의장(이종화의원)을 선출하고 2006.7.1부터 2010.6.30까지 4년 임기의 제5대 홍성군의회를 출범시켰다.

지난 1년간 임시회 11회·정례회 2회등 총 87일간의 회의를 개최하였고 처리 안건은 98건으로 의안별로는 조례안54건· 예산안10건·군정질문1회· 군유재산관리계획승인3건· 결의문채택1건·현장답사2회·기타27건등이다. 이중 제정조례안은 19건으로 의원발의는 홍성군 교육경비보조에관한 조례안· 홍성군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조례안등 2건이며, 개정보례안은 35건으로 의원발의는 홍성군의회 정례회의운영에관한 조례전부개정조례안등 4건이다.

주요 처리내용을 살펴보면 정례회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축산과의 (주)홍주미트 부실운영 문제, 사회단체 보조금의 선심성 예산지원지양, 노후 상수도관 누수의 근본대책, 지적 불부합지의 해결방안등 102곤의 감사결과 집행가관에 처리 요구하며 의욕적인 감사와 견제활동을 펼쳤다.

정례회시 주요 쟁점사항으로 떠오른 (주)홍주미트에 대해서는 만성적인 적자운영과 과다한 부채증가 등 운영실태를 분석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요구 코자 2006년 9월29일부터 2008년 2월29일까지 5개월 동안 (주)홍주미트 행정사무 특별위원회(위원장 임금동) 행정사무조사 결과 홍성군이 45.9%의 지분을 출자하여 2002년 6월 제3섹타 방식으로 출범한 (주)홍주미트의 만성적인 적자운영과 부실경영의 원인은 대표이사의 잦은 교체로 인한 경영 및 관리능력 부족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고, (주)홍주미트 경영개선을 위해 전문가 영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 책임경영을 위한 규정정비, 도축수수료 현실화 등을 제안했으며, 그 이후 더 이상 존치가 어렵다고 검토되어 (주)홍주미트의 홍성군 보유주식을 매각하기로 최종 승인해 주었다.

제5대 의회에서는 5분 발언을 활성화하면서, 도청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마련과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민간자본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의 체질개선요구 등 각종 사업촉진과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연구라고 공부하는 의원 상으로 정립코자 국회교육, 전문교육4회, 선진의회 방문2회 등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도청이전에 다른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전남도청의 이전 지인 전남 무안군을 방문하고 무안군의회와 간담회를 통하여 유관 기관 등에 대해 의회 차원의 대응방안 등을 모색했다.

매주 화요일 정책 간담회를 갖고 도청 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변지 개발 등 지역발전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가축분뇨 발효제 처리 대책 등에 대한 대안제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홍성군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여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하교 급식, 교육정보화 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등에 군 세수입의 3% 이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허여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양성등에 기여했으며, 의원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주민의 신뢰를 받기 위한 실천내용을 담고 있는 "홍성군의회 의원윤리강령 및 윤리규범 조례안"을 제정 하는등 자치입법활동에도 강한 의욕을 보였다.

중장기 발전계획의 문제점, 사회단체 보조금 처리 개선방안, 홍성 관광 인프라조성계획, 농촌지역 상수도 보급 확대 방안 등 19건의 군정전반에 대한 군정질문과, 현장답사2회 60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등 민의를 군정에 반영하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한·미 FTA 협상에 따른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미 FTA 협상이 강대국 힘의 논리에 이끌려 졸속으로 진행 되어서는 안되며 농어업 분야의 중장기 대책을 먼저 마련한 후 협상을 추진할 것 등을 정부에 촉구하였으며, 도청 신청사 위치를 개발역내 도시중심부에 위치시켜 균형 있는 개발과 도청의 관문으로 활용될 주 역사를 홍성역으로 하여 기존 도심의 공동화를 방지하여 줄 것을 충남도지사에게 건의했다.

광역 한우 브랜드 사업의 경우 도비 지원에 따른 군비 부담의 과중함을 지적하고 우리 군 전체 한우농가의 자립기반을 위해 편파적인 지원보다는 고급육을 생산하는 쪽으로 지원되도록 홍성군 한우농가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예산투자 방향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규용 군의회 의장은 “지난 1년을 회고해 볼 때 값진 성과도 있었지만 부족한 면도 없지 않으며 무엇보다 광역브랜드 한우농가와의 견해차이가 표면화 되어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2012년 도청이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홍성군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며, 군민의 소리를 겸허히 듣고 고견을 반영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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