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단체 한해 정부쌀 20kg 6250원에 공급
무홍성군은 결식아동, 결식노인 등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모든 단체를 대상으로 동절기 중 정부쌀을 85%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이는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마련한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쌀 정상가격 3만8650원 20kg을 할인가격 6250원에 공급하기로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그 동안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떤 예산 지원도 받지 못하는 단체에 한정해 연간 2000톤 수준의 정부쌀을 85% 할인 공급해 왔으나, 이번 동절기에는 모든 무료급식단체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전액 국고에서 정부쌀 추가지원금이 지원된다.
군내에는 현재 3개소의 결식노인 무료급식 제공단체와 7개소의 지역아동센터등이 지원대상이며 쉼터, 보호센터 등 개인이 운영하는 기타단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준은 3개월 이상 무료급식을 지원한 이력이 있는 단체와 개인이 포함된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군내 결식인원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급식단체들에게 정부 쌀 할인지원을 지난 8일부터 신청 받고 있으며 필요한 물량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