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꽃망울이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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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꽃망울이 놀라!
  • 인재균(인천광역시ㆍ홍고28회)
  • 승인 2011.03.0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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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봄이다. 꽃샘추위에 화들짝 놀라 주춤한 꽃망울들...꽃샘추위에도 그 세찬 바람 속에서도 꽃망울은 자꾸 부풀어 오르고 있다. 곧 필줄 알았던 몇몇 삶들의 모습이 안쓰러워 손을 내밀어 봤지만, 아직은 변화가 없다. 사람이란 스스로 깨우쳐야지, 누가 깨우쳐 주기란 어려운 법. 위대한 자연의 섭리 앞에 우리 인간은 한없이 작은 존재인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며 산다. 오는 6일은 경칩이다.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동면하던 벌레들도 땅속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날 농촌에서는 산이나 논의 물이 고인 곳을 찾아다니며, 몸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개구리 알을 건져다 먹는다고 한다.

 곧 봄이다. 꽃샘추위에 화들짝 놀라 주춤한 꽃망울들...꽃샘추위에도 그 세찬 바람 속에서도 꽃망울은 자꾸 부풀어 오르고 있다. 곧 필줄 알았던 몇몇 삶들의 모습이 안쓰러워 손을 내밀어 봤지만, 아직은 변화가 없다. 사람이란 스스로 깨우쳐야지, 누가 깨우쳐 주기란 어려운 법. 위대한 자연의 섭리 앞에 우리 인간은 한없이 작은 존재인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며 산다. 오는 6일은 경칩이다.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동면하던 벌레들도 땅속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날 농촌에서는 산이나 논의 물이 고인 곳을 찾아다니며, 몸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개구리 알을 건져다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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