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주요 현안 -홍북면 주요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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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주요 현안 -홍북면 주요 현안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1.03.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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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주요 현안
2011년도 홍성읍의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홍성천(홍성교-오관교)친수환경 정비사업, 고암2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대교리에서 내법리 연결도로 재포장사업, 소향2리 배수로 정비사업, 옥암2리 마을 안길 재포장사업 등이다.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각 마을 이장들은 마을의 숙원 사업을 건의했는데, 내법리의 임대규 이장과 임병렬 이장은 마을의 문화재보호지정과 관련하여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300m이내 건축제한을 받고 있는 등의 주민들 불만을 전달하고 보호구역해제를 요구했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주민들의 불만을 충분히 이해하며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교리 4구 우성제 이장은 "대동장부터 동부농협까지 일부 도로 약 150m가량 포장 공사가 안 되어 있어 불편하며 홍성시장의 현대화 사업과 관련하여 하상 주차장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하상주차장이나 복개주차장을 무료화하면 시내 상가 주인들이 상시적으로 차를 주차하여 오히려 외부 방문객들이 주차하기가 더욱 불편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관리 1구 백승렬 이장은 "홍주성역사관 조성사업과 더불어 군청 앞 공터가 마치 자동차 매매센터처럼 주차장화 된 것을 정비해주고 조양문에서 덕산통 사거리 네 군데 정도를 아스콘 공사로 대체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구룡리 조성태 이장은 역전 취수사업으로 설치된 도로가 망가졌으므로 다시 복원해 주기를 건의했고, 대교리 1구 주신의 이장은 "향교 2곳이 그린공원으로 명명되어 2008년 잠시 관리를 하는 듯하더니 요즘엔 관리가 소홀하다. 공원화 사업으로 제대로 된 관리를 지속해 달라"고 건의했다.

남장 2구 박문길 이장은 "경로당을 짓기 위해 자체적으로 1억 5000만원을 모아 토지를 구입했는데 군에서 빨리 건축을 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하자 김 군수는 오히려 "이장이 적극적으로 주민들을 설득해 하루라도 빨리 청운대 앞을 청년문화가 살아 있는 학사촌으로 재정비하자"며 "만약 주민들의 협조가 있다면 그 때 경로당을 지어주겠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마을 이장들의 민원을 들은 김 군수는 "도로 포장이나 하천 정비, 팔각정 건립 등 생활 민원은 읍장을 통해 즉시 제기하고 현실적으로 모든 민원을 다 들어줄 수는 없으니 전 지역을 순방한 후 시급한 것부터 차례대로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홍북면 주요 현안
홍북면은 도청(내포)신도시 조성 사업과 무관하지 않은 지역이라 군민들의 관심이 무척 높았다. 회의실을 가득 채운 군민들은 김석환 군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자연스럽게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응답했다.

2011년 홍북면 주요 현안사업은 모두 네 가지인데 하산마을 진입도로 확ㆍ포장 사업, 이동마을 미경지정리지구 배수로 정비사업, 용두소하천 암거박스 설치사업, 주봉마을 배수로 정비 사업 등이다.

김 군수는 "하나하나 주는 돈을 아껴 정말로 필요한 사람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전체를 보며 추진하겠다. 예산이 몇 사람만을 위한 돈이 되지 않고 모아서 큰 윤곽을 잡아 사용하겠다. 가령 우리 군은 축산군인데 제대로 된 가공공장이나 축산물 도매시장도 없다. 이러한 사업을 하여 축산군답게 만들고 싶다"며 변화를 주는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석한 마을 이장들은 마을별로 그 동안 불편하고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들인 도로 포장, 경로당 확장, 삽교천 제방 연차적인 완공, 마을회관 앞 팔각정 설치 등을 건의했다.매산마을 서종업 이장은 "배수로 600m, 농수로 200m, 농로포장 250m 등을 정비하여 비가 내려도 물난리를 겪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홍천마을 양주명 이장은 "월산마을 쪽 절개지 부분의 유실이 심하다. 임시방편이 아니라 옹벽을 설치하든 망을 씌우든 보강 작업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김 군수는 "나도 봤는데 뭔가 조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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