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사찰·목조문화재 지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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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사찰·목조문화재 지키기 앞장
  • 조세희 기자
  • 승인 2011.04.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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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 대비 고산사 등 23개소 특별소방검사 실시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되는 전통사찰 등의 재난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홍성소방서에서는 18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화재위험요인의 사전조치를 위해 고산사 등 주요 사찰 및 목조문화재를 중점으로 △소화기·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소방차 진입로 확보여부 및 화재시 인근 산림 연소 확대 가능성 △연등, 촛불, 가스 등 화기 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초기진화 및 산불확산 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또한 화재로 인한 문화재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일부중요사찰에 대해선 소방차와 구급차을 전진 배치해 화재 구급 등 사고를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찰 및 문화재 화재는 소방관서와 먼 거리에 위치하고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이 대체로 미흡해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잦은 가운데 사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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