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연계 독거 어르신 말벗 도우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범화)에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넷째 주 토요일)씩 홍성여고 학생 64명과 연계해 독거노인 말벗 도우미 활동을 펼친다.
학생 2~3명씩 한 조를 이루어 복지관에 독거노인으로 등록된 24가정에 방문하여 혼자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 주며 청소나 집안일을 돕고, 글을 잘 모르시는 노인들에게는 책도 읽어드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노인들이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2011 사랑만들기-찾아가는 행복플러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며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서 손녀들의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안유나(홍성여고 3) 학생은 “관공서 등의 형식적인 봉사활동보다 훨씬 의미가 깊고, 조금이나마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위안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보람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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