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홍성군내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인 홍북면의 용봉사에서는 김석환 군수, 수덕사 우송 스님 외 250여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거행했다. 봉축법요식은 범종의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등의 낭독에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 우송 큰스님의 봉축법어, 발원문,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송 스님은 “모든 중생이 모두가 존귀하고 모두가 평등하다고 말씀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람 사이에 귀천(貴賤)이 없고 모두가 존엄한 세상을 만들어야한다”는 내용의 설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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