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대교공원 등 11개소에 친환경 해충살충기 시범설치

홍성군보건소(소장 박금옥)가 군민들의 운동 공간 등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장소에 친환경적인 해충유인 살충기 11대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해충유인 살충기는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대교공원, 부영아파트 단지 내 공원, 홍성천변, 광천천변, 속동전망대 등 5개 장소에 모두 11대를 설치하여 오는 10월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적 방식의 해충유인 살충기는 가로등 전원과 연동되어 작동하며, 모기나 하루살이 등의 해충을 특수 자외선램프로 유인·포획하여 내부에서 분쇄한 후 해충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여름철 모기나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가 기승하고 있어, 해충유인 살충기는 해충을 인체에 무해한 물리적 방제 방식으로 구제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설치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위생해충 취약지역을 파악하여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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