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맞이 앉은굿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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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맞이 앉은굿 한마당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6.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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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박공예, 단오 부적내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펼쳐져

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은 지난 3일 남산공원(구 푸른쉼터)에서 충청도 앉은굿을 시연하고 부적도장, 소원지 쓰기, 전통놀이 등 단오절맞이 앉은굿 한마당을 선보였다.


이번 앉은굿 한마당에서는 송진호 부군수, 홍성문화원 유환동 부원장 등의 내빈과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앉은굿, 단오제 굿, 백월산 산신제, 미륵제, 의사총 추모제, 추모굿, 오방장군 작두굿 등 좀처럼 볼 수 없는 전통굿 시연을 비롯해 어르신봉사단의 공연, 민속놀이, 짚풀·박 공예, 단오 부적내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유환동 부원장은 “이번 앉은굿 시연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최영장군 영신굿과 함께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독특한 전통문화로 계승·발전되길 기대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홍성문화원 전용식 사무국장은 “단오를 맞아 충청도 앉은굿과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의식고취와 애향심을 높이며, 범 군민적 일체감과 화합을 이루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향후 충청도 앉은굿의 체계적인 정립을 위한 심포지엄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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