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지난 2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및 외상사건 노출에 대한 적응력 강화,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과 해소 및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거나 현장 활동 중 겪는 죽음의 위협 등 심각한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인 장애, 불면, 심하면 자살에까지 이르는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사전적 예방을 위해 실시했으며, 이날 초청된 홍성의료원 정신과 송영순 과장은 누적 외상사고 스트레스와 반응,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요인,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방법 등 스트레스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최경식 서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업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공무원들의 사전적인 예방과 사기진작을 통해 더욱 우수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이어 홍성소방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박미화 강사를 초청해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정신교육을 추가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