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지원 사업 통해 마을 정착에 도움
홍성군이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귀농인 집들이 지원사업’이 귀농자들의 정착의지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7일 홍성군 갈산면 동성리 동곡마을에서는 지역에 귀농한 엄희성(남, 50세)씨가 마을 주민 100여명을 초청하여 이웃 주민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속에 집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집들이 행사에서 엄씨는 “그동안 이웃 주민과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정착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웃 분들을 초청하여 정보도 얻고, 애로사항도 여쭙는 등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아 귀농 정착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이웃사촌과 함께 삶의 터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웃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군에서는 마을주민들과의 교감과 화합을 통해 귀농 정착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귀농을 목적으로 홍성군에 전입한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집들이 비용 2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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