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해결사 이용래, 홍동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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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해결사 이용래, 홍동초 방문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6.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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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나의 축구’ 교실 통해 학생들과 만남의 장 가져

축구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홍동초등학교(교장 조인복)는 지난 24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용래 선수(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초청해 사인회와 특강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용래 선수의 갑작스런 발목 부상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시간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이용래 선수가 국가대표로 뛰기까지의 성공과정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우천으로 홍동초 홍예관에서 진행된 ‘나의 꿈, 나의 축구’ 1일 축구 교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교생 13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가했고,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시절 세계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발목골절이란 부상으로 힘든 재활의 시절을 보낸 뒤, 꾸준한 노력으로 오늘날 최고의 미드필더(MF)가 된 이용래 선수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팬 사인회와 더불어 실시한 사인볼 행사에는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가져온 축구공에 사인을 해주어 학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조인복 교장은 “장마와 이용래 선수의 발목 부상으로 실시하지 못한 축구실기교실은 2학기때 꼭 개최하겠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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