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환 가축방역담당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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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환 가축방역담당 국무총리 표창 수상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7.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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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유공, 구제역 종식 후 매몰지 관리에도 최선


신인환(48·사진 왼쪽) 홍성군청 축산과 가축방역담당이 구제역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월 1일 군청 직원모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신인환 담당은 지난 겨울 구제역 발생 당시 철저한 차단방역에 앞장서 두 달여 동안 구제역 발생을 막아내며, 백신예방접종 등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펼쳤으며,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에도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가축 살처분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구제역 종식 후에는 매몰지의 안전한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해 왔다.

신인환 담당은 “축산과 직원들 뿐만 아니라 홍성군청 모든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본인의 업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구제역 방역에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담담히 수상소감을 전했다. 구제역 방역담당으로 가장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묻자 신인환 담당은 “그때는 모든 것이 급박했기에 힘들다는 생각조차 못했다”면서, “유난히도 추운 시기였던 만큼, 지금도 혹한의 추위는 생생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를 갖고 있는 축산군 임에도 지난 구제역 사태 속에서 한우는 피해가 전혀 없었고, 돼지도 전체 50여만두 중 10% 가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구제역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제역 방역을 일선에서 진두지휘한 신인환 담당은 홍성출신으로 강원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해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서 근무하다 2002년도부터 홍성군청 축산과 가축방역담당으로 청정홍성축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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