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문화축제, 깨알 같은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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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내포문화축제, 깨알 같은 재미가 있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9.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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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박 3일, 내일 팡파르

 


홍성의 대표축제인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올해부터는 홍성이 낳은 위인을 소재로 한 역사인물축제로 탈바꿈해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홍성내포문화축제는 ‘내포의 위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만해 붓(文)과 백야 총(武)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23일부터 25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항일업적을 기리고 민족정신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7회 홍성내포문화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놓치기 아까운 특별프로그램과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홍성지역의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만해와 백야를 온 몸으로 느끼자(체험마당)
▷만해 붓(文) 마당
‘님의 침묵’ 판화체험, 만해 시 쓰기, 만해백야 단청그리기, 만해 일화 인형극

▷백야 총(武) 마당
백야 김좌진 장군 되어보기 체험, 나만의 백야 김좌진 장군 만들기 체험, 백야 어록 부채 만들기

▷독립운동 체험마당
일제시대 고문체험, 독립운동 용품 만들기, 청산리 전투 독립군 주먹밥 만들기, 독립운동 돌발퍼포먼스



◈ 만해와 백야를 만나는 주제 공연
▷백야 청산리 전투 재현(24일/25일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만해백야 공연마당)
백야 김좌진 장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독립전쟁 사상 최대의 승리를 기록한 ‘청산리 전투’를 재현하는 프로그램. 청운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했고, 특별출현으로 김좌진 장군 역에는 탤런트 정흥채 씨가 출현한다.




◈ 내포지역 민속문화공연
▷결성농요(충남무형문화재 제20호, 23일 오후 2시 만해백야공연마당)
결성지역은 예로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하면서 농요도 함께 발전해 왔다.
결성농요는 1993년 제34회 민속예술공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알려 졌다.



▷태안 볏가리대놀이(24일 오후 2시 30분 만해백야공연마당)
2월 초하룻날을 머슴의 날로 정해 한 해 동안 고생한 일꾼을 대접하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


◈ 깨알 같은 축제의 재미가 있다
▷과거로 떠나는 여행, 홍주목사 태평기원제(23일 오후 5시 군청 느티나무)
과거 홍주목사가 부임 후 동헌 느티나무에서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풍속을 재현하며,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염원하는 제례를 올린다.




▷만해백야 포토존 운영
한국미술협회 홍성군지부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을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배경을 만들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구역을 운영한다.

▷한민족 특별공연<평양예술단 공연>
(24일 오후 2시 30분 주무대)
탁북자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 공연을 통해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분단된 이 땅의 가슴 아픈 현실을 생각해 보며, 통일의 중요성을 고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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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행사 소개

· 제16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홍성 남당항 일원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설레게 하는 대하! 서해안 대표 수산물 축제에서 맛 좋고 영양만점의 싱싱한 대하를 즐기자





·제2회 백야 김좌진 장군배 트라이애슬론 대회
10월1일(토)~2일(일),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서부홍보지구 일원.
백야의 애국정신을 좇아 충절의 고장 홍성의 곳곳을 누비는 철각들, 국내 최고령 철인 김홍규 옹(84세), 김좌진 장군의 증순자인 배우 송일국 씨 등 600여명 참가 예정.



·제16회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
10월 7일(금)~9일(일), 광천하상주차장
전국적으로 유명한 광천의 특산물,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




·2011홍성오리쌀 가을걷이 나눔의 축제
10월 8일(토) 홍동면 문당리 일원
친환경 유리농쌀 생산의 메카인 홍동면에서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벌이는 풍년잔치!




·제9회 오서산 억새풀등반대회
10월 9일(일), 오서산 상담주차장 출발
서해안 최고의 풍광을 선사하는 오서산 정상의 억새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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