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춘),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군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는 ‘나눔·배움·행복이 함께하는 주민복지 및 평생학습 박람회’가 지난 11일에 오전 10시부터 홍성복개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보건, 고용, 복지, 주거, 사례관리, 식품기부홍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사회복지관, 이·미용, 발맛사지, 이열, 경락, 수지침, 부채만들기 체험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자원봉사관, 홍성지역 대학 및 평생교육센터, 문화센터, 공공도서관 등의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평생학습관 등 3개 주제별로 총 60개의 지역 내 복지시설 및 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 주민복지·교육 축제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박람회에서 이동춘 공동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홍성군내 자원봉사, 주민서비스, 평생학습분야의 활동을 홍보하고 홍성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며, “기관단체와 주민이 어우러져 참여와 체험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석환 군수는 “지금까지 홍성군의 복지는 수요자 중심으로 지역사회내 사회복지 연계망을 구축하고 원스톱맞춤서비스를 실현해 오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내 복지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지역공동체의식을 굳건히 하는 계기라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식품기부 활성화 전진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그밖에 평생학습센터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및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무대를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복지와 평생교육 서비스가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