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의료진, 결성농협서 무료진료

지난 25일 건양대학교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결성농협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봉사를 펼쳐 주변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결성농협을 방문한 의료진은 20여명으로 건양대학병원은 10여년간 충남도내 면단위 농협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처방을 내려주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은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의 의료진이 10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건양대학병원 총무팀 정근묵 실장은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찬 마음으로 매년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다만 매년 농촌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찾아오는 어르신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볼 때, 농촌지역의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것 같아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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