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의 최후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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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의 최후를 보며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승인 2011.11.03 13:37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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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2011-11-15 23:34:17
잘 읽었지만 실수를 했네요^^ 다시 지우고 쓰기란 여간 어려울 듯하여.....
날씨가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석류 2011-11-11 16:07:01
가다피의 죽음을 보면서 다시금 인간의 한없는 욕심뒤에는 처참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멕베드가 외친말처럼 우리는 가련한 배우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구요~~
그런 배우를 이끌어 갈 감독을 만난다면 멋진 인생을 펼쳐나갈 뿐 아니라 멋진 죽음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감독을 만났는데 그분이 예수님이랍니다.그래서 삶도 죽음도 두려움이 없답니다^^ 글을 통해 삶을 돌아볼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박수진 2011-11-06 21:57:47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입니다! 게다가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갑니다. 수많은 역사속 인물들의 최후를 들어 알고 있지만, 가까이 동시대인이, 아무 두려울 것 없이 평생을 누릴 줄만 알았던 권세가가 시궁창에서 죽어가다니..... 어느 시인의 싯귀철을 빌자면, 카다피는 소풍이 언제 끝날 줄 을 몰랐던 것일까? 아님 무대에서 내려와야 할 때를 몰랐을 수도.....

지정순 2011-11-05 15:37:50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이렇듯 우리는 어쩜 주어진 환경에 그냥 이끌려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어느날 갑자기 죽음을 맞게 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이러한 모습들 속에서 배우고 깨닫는 것은 죽음에 대한 준비/ 나를 정리하는 삶/주위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죽음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정순 2011-11-05 15:31:50
산 자와 죽은 자로 나눠지는 시점 우리는 수많은 또다른 경험을 합니다. 본의아니게 산 자들의 갈등과 창조. 파괴성이 난무할 수 있는 말없는 죽은자의 삶에 대한 수많은 피드백...후훗~ 헛웃음이 일정도로 그러한 과정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나약한 한 인간을 발견하게 됩니다. 카다피도 딴 세상에서 살았다면 또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를 동정해 보기도 하고 내가 카다피와 같은 삶의 틀에 들어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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