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한 김장 담그기로 사랑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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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김장 담그기로 사랑 전해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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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홍북면 시작으로 각 읍·면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한창’


겨울을 앞두고 각 가정마다 김장 담그기가 한창인 요즘, 홍성군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선)와 홍북면체육회(진흥회장 한흥재)는 지난 14일 김장담그기를 실시, 면내 저소득층 30가구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김장담그기는 홍북면 새마을부녀회와 체육회가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배추 3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약 30여 명의 회원이 배추절이기에서 포장, 배달까지 직접 실시하여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흥재 홍북면체육진흥회장은 “이웃을 위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으며, 최미선 홍북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겨울나기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누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 관내에서는 홍북면을 시작으로 홍동면, 은하면, 결성면, 서부면 등 각 읍·면별로 새마을부녀회 등이 주축이 되어 12월초까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연이어 이어질 계획에 있어, 훈훈한 겨울맞이 준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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