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동중학교(교장 오능근)는 2011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재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하여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홍동중학교 해마루 강당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내어 놓은 옷가지와 책, 그리고 필요한 물품들을 정리해 놓고, 물물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학부모들은 떡볶기, 어묵, 메밀전 등의 먹거리를 준비하여 값싼 금액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이날의 행사를 통해 3학년 학생들은 고입 입시 이후 지난달 22일과 23일, 1박2일에 걸쳐 다녀온 주제탐구 체험학습의 사진전시회와 함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실시하여 더욱 이날의 행사를 뜻 깊게 했다는 평이다.
총학생회장 주지원 학생은 “3년 동안 몸담아 온 모교에 이렇게 보람있는 행사를 학부모회와 공동주관하여,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같이 참여해주고 성원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마음이 뿌듯해 진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