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조류탐사과학관 청운대에 위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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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조류탐사과학관 청운대에 위탁운영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1.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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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콘텐츠 접목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의 관리운영을 올해부터는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다.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의 위탁운영은 2012년 1월 1일부터 청운대 산학협력단에서 관리·운영 책임을 맡아 오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시행된다.

홍성군과 청운대 산학협력단은 양자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1월 ‘홍성조류탐사과학관 관리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과 청운대학교는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의 전문과학관으로서의 기본 기능은 유지하면서, 공연을 비롯한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청운대학교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과학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보급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접시의 동일 테마 전시시설과의 차별화를 위해, 조류에 대한 단순 전시와 정보제공의 차원을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천수만의 자연생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연과 예술이 조화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적자운영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성과 수익성, 양 측면을 고려한 특별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의 부분 유료화를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의 운영은 단순한 수익목적사업이 아니라 자연생태에 대한 국민적 의식제고와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한 공익목적의 사업”이라고 밝히며, “위탁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과학관 운영 활성화와 공익목적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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