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탑 라이스, 택배주문판매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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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탑 라이스, 택배주문판매 ‘날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1.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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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으로 일년 내내 햅쌀 맛 유지 큰 몫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용완)와 천수만RPC, 현대A지구 탑라이스 단지 회원들이 손잡고 농촌진흥청 탑라이스 매뉴얼대로 생산 중인 홍성 천수만 탑라이스 5kg 소포장 쌀이 신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기존의 20kg 포장에 더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게 5kg 소포장을 추가하여 제작 공급한 결과 신세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수만RPC에서 생산되는 탑라이스 쌀의 2010년 택배 판매량이 54톤 수준이었던 것이, 작년에는 66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들어서도 택배주문량은 계속 늘어가는 추세에 있어, 올해부터 별도의 택배주문전담 직원을 두고 택배출하를 진행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05년 80.7kg이던 것이 2010년에는 72.8kg으로 늘어났고, 1인당 1일 평균 쌀 소비량도 199g으로 200g에도 못 미치는 반면, 밀가루 소비량은 1인당 소비량이 2005년 31.8kg에서 2010년 35kg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홍성군은 전체적으로 쌀 소비가 침체된 속에서도 신세대를 중심으로 질 좋은 쌀을 소량 소비하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는 소비패턴에 맞게 고품질 쌀을 소량으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주문판매에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최신 저온저장시설에 쌀을 보관해, 일년 내내 햅쌀과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택배주문판매고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농산물 소비 패턴에 부응하고자, 이앙동시 측조시비기술과 무논직파재배 기술, 친환경농법 기술 등을 중점 보급하며, 수량위주의 영농방식에서 탈피해 품질위주의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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