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 ‘참학력 특공대’가 지난 21일 서부초등학교와 서부중학교를 찾아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참학력 특공대는 ‘참학력을 추구하며 특별하게 공부 봉사로 사범(교육) 대학 가자’라는 목표를 가진 교육 봉사단으로 교대 및 사대를 목표하는 학생들이 두 달에 한 번 관내 학교를 찾아 교육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부 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수업의 주제를 영어로 정하고 △영어 노래 부르기 △영어 빙고 △간단한 영어 상황극 △영어로 자신의 생일 초대장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서부초등학교 전하원(5학년) 학생은 “영어 빙고와 영어로 생일 초대 카드 만들기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언니들이 더 자주 와서 같이 수업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으로 서부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활동을 하게 된 최유리(1학년) 학생은 “참학력 특공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처음 활동 때는 아이들이 투정을 부릴 때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 당황했는데 이번은 두 번째 활동이라 그런지 아이들을 설득하는 방법도 알게 되어 보람찬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부 중학교에서는 과학과 수학을 수업의 주제로 정하고 △산화환원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아이디 카드 만들기 △스도쿠 활동 △피젯 스피너 활동 △자가 발전 활동과 같은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서부중학교에서 두 번째 활동을 하게 된 하옥현(1학년) 학생은 “이번 참학력 특공대 활동으로 과학과 수학수업을 하게 됐는데 설명으로만 진행하는 수업이 아닌 실습 위주의 활동을 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줬고 수업을 진행하는 나도 재밌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