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올린 건설회사, 17개사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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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올린 건설회사, 17개사 ‘덜미’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3.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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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실태조사서 부적격 전문건설업체 적발

홍성군은 2011년 하반기 중 실시한 건설사업실태조사 결과 페이퍼컴퍼니 부적격 전문건설업체 17개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수주기회 확대를 노린 무분별한 전문건설업 등록업체와 부실업체를 발본·색원하고, 건전한 업체를 보호 육성하기 위하여 실태조사반을 가동·활동한 결과,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소재불명, 조사거부 등 페이퍼 컴퍼니 부적격 전문건설업체 17개사를 적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건설사업자실태조사 등)에 근거를 두고 3년마다 실시하는 주기적 신고 심사와는 별도로, 현지 확인 전수 조사를 통해 사무실확보, 시설장비, 기술능력, 인력보유 등을 중점 조사하였으며, 이번에 적발된 부적격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에 그치지 않고 영업정지,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건설업관리는 건설산업정보시스템과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의 정보가 취합되어 종합관리되고 있어, 건실한 업체의 수주기회가 확대되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전문건설업체의 의식전환을 통해 건설산업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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