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뱃지 판매
상태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뱃지 판매
  • 박예진(홍성여고 2) 학생기자
  • 승인 2020.10.06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세계 한인의 날 기념 뱃지와 책갈피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일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용)에서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세계 한인의 날 뱃지와 책갈피를 제작해 판매했다.

이날 뱃지는 한 개당 3000원에 판매됐으며,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선착순 판매 방식으로 진행했다. 뱃지를 구매할 경우 재외동포 김형효 시인의 작품 ‘천지꽃과 백두산’을 적고 그림을 그려 만든 시화작품이 담긴 책갈피도 무료로 함께 증정했다.

이날 점심시간에 진행된 판매는 홍성여고 1학년 2반 교실 앞에서 진행됐으며 뱃지는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뱃지를 구매한 학생들에 한정해 세계 한인의 날에 대한 퀴즈를 맞추면 상품으로 마카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홍성여고 동아리인 글리코젠과 ‘영사협’ 동아리가 연합해 진행했으며, 뱃지의 디자인은 학생들이 직접 정했다.

글리코젠 동아리의 이와 같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동아리 ‘시선’과 연합하여 독도 사랑 뱃지의 도안을 제작한 뒤 수량 조사를 해 뱃지 판매를 진행했고, 판매 수익금은 외교 사절단 ‘반크’에 기부했다.

‘영사협’ 동아리 부장 허정윤 학생은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많이 팔려서 기분이 좋았다. 이 활동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세계 한인의 날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뱃지 제작 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뱃지 구매자인 정고은 학생은 ”디자인이 예쁘게 잘 나온 것 같고, 지구와 무궁화와 태극기가 적절히 사용된 디자인이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라며 구매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 한인의 날은 매년 10월 5일로 지정됐으며 전 세계에 퍼져 있는 72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의 정체성을 정립시키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07년에 처음 제정됐다.

 박예진 학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