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국 청소년연극제 충남예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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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국 청소년연극제 충남예선 대상 수상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0.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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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제7예술 실현을 위한 인성 함양
예화여자고등학교 ‘아부재기’동아리의 단체 사진.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남예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예화여자고등학교 ‘아부재기’동아리의 단체 사진.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수)는 지난달 23~29일까지 진행된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남예선대회에서 ‘가까이 그리고 멀리에 있는’이란 제목의 예산군 오가면 원천리 지역을 소재로 한 향토 내음이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처음으로 연극제에 참여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에서 단체상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연기상으로 이세현(2학년)이 충청남도교육감상, 연기부문 장려상으로 곽진아(2학년)가 (사)한국연극협회충남지회장상, 무대기술상으로 김승아(3학년)가 예산군의회의장상, 주선홍 미래연극상으로 송미진(3학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은 충남 도내 9개 학교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객이 없는 비대면 공연으로 영상 촬영을 통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고, 5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전원 일치로 타 경연팀과의 큰 격차로 독보적인 결과를 낳았다.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는 충남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음달 27일 경남 밀양에서 개최되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여하게 됐다.

지도교사인 박종관 교사는 창제 연극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 개발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동아리 명칭을 ‘아부재기’라 정했으며, 아부재기는 순우리말로 떠들썩하게 기세를 올려 지르는 아우성의 뜻을 기려 극의 이해와 행위예술 활동을 통해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받는 부담을 떨치기 위해 교육적 연기를 연마하고 자존감을 키우는 데 주력하며 지도했다.

연극제 참여를 위한 연습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했고, 주말뿐만 아니라 방학중에도 지속적인 참여를 했다는 소식이다.

김경수 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육 현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하여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고, 첨단 미래사회를 살아나가기 위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라며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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