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에서 홍성청년회의소(회장 전성수)가 주관한 ‘홍성 청년을 위한 안정적 사업운영방법 및 창업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청운대학교 이우종 총장이 초청강사로서 특강을 진행했고, 이 총장은 코로나19 펜데믹과 유사한 1700년대부터의 역사와 지역화·저밀도교외화·개인교통수단·옥외공간활용 위주로 변화한 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격차와 함께 개인정보의 유출 문제가 더욱 커질 것이며,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서 “미래의 교육은 점수가 좋지 않다고 한 사람을 실패한 사람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가진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다”고 지역의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 박미정 인구청년팀장에 의해 군이 2021년도에 진행할 청년 정책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팀장은 △홍성복합문화공간 잇슈창고 구축 △청년 사업, 청년이 직접 만든다! △청년 있슈(Issue)마을 운영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사업 △홍성 청년 일자리카페 △홍성형 일자리 군민(청년)체용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남문동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친환경 청년농부 창업농 지원 △친환경 청년농부 시설지원사업 △친환경 청년농부 법인 교육훈련비 지원 △홍성군 청년마을조사단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창농 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길영식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은 현재 홍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의 협력 방안에 대한 특강을 통해 홍성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잎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