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만든 홍성여고 카페 ‘홍여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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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만든 홍성여고 카페 ‘홍여울’ 개관
  • 박예진(홍성여고 2) 학생기자
  • 승인 2020.12.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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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스타틴업’이 직접 계획·준비
‘홍여울’카페의 개관기념 테이프컷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홍여울’카페의 개관기념 테이프컷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오후 2시 홍성여고 카페 ‘홍여울’의 개관식이 진행됐다.

‘홍여울’은 홍성여고의 울림이라는 뜻으로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용)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 ‘스타틴업’을 결성해 ‘스타틴업’ 동아리의 부원들이 주축이 돼 발기인과 정관 확정, 설립동의자 모집 등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지난달 18일 ‘홍여울’ 카페는 개관에 앞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가개방됐다. 과자부터 음료수나 간단한 조리식품 등의 간식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등도 구비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비대면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야외 공연장에서 홍성여고 밴드부 ‘그라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야외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서 실내에서 이후의 행사일정을 이어갔다.

내빈 소개 후, 홍성여고 박소희 교사가 경과보고를 통해 홍여울을 만드는 과정과 이후의 공간 활용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심상용 교장의 인사말이 끝난 후 홍성여고협동조합 박정희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학생이 가장 중요한 참여자이자 주인이다”며 “경제공동체의 가치를 홍여울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1년 이상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 창립한 ‘홍여울’의 개관식을 축하한다”며 “감성꿈틀이란 사업명처럼, ‘감성이 살아있고 꿈이 자라는 행복공간’을 학교단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후 홍성여고 목련반 학생들의 칼림바 공연과 내부 관람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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