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어린이집, 사랑의 동전 모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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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어린이집, 사랑의 동전 모아 기부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2.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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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이어진 기부활동
저금통에 각자 동전을 저금한 갈산어린이집 원아들.

갈산면은 갈산어린이집(원장 김경옥)에서 원아들과 함께 모은 저금통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갈산어린이집은 2017년부터 매년 갈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기부를 해왔으나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0명의 원아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모은 동전(총 78만 7200원)을 비대면으로 기부했다.

갈산어린이집 김경옥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함께 좋은 추억도 남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병철 갈산면장은 “1년 동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차곡차곡 모은 사랑의 동전은 어려운 이웃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먼저 생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갈산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갈산어린이집에서 기부한 저금통들.
갈산어린이집에서 기부한 저금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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