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26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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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26회 임시회 폐회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2.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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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임시회… 도정·교육행정 운영방향 청취
자치경찰제 안착 위한 회기일정 변경안건 의결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33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15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도정과 교육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11대 의회 후반기 처음으로 도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격 여부를 심도 있게 검증하는 한편, 집행부와 대상기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선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김연 의원의 코로나19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실천적 대안모색 필요 △김한태 의원의 ‘지방소멸위기지역을 위한 제도적 지원 기반 특별법 제정 시급’ △장승재 의원의 대산항 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 △지정근 의원의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방지 및 보상대책 마련 촉구 △양금봉 의원의 금강하구호 기수역 조성 방안 △조승만 의원의 내포 주민 환경권 보호를 위해 내포 첨단산업단지 구역 재조정 필요,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설치 필요 △정병기 의원의 도민 중심의 충남형 스포츠 복지정책 운영 필요 △윤철상 의원의 농어촌마을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확대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청 소재지인 예산·홍성군의 시(市)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조기 개량, 환경오염시설 통합 인허가와 사후관리 권한 지방 이양 등 5개 건의·결의안을 채택했다.

끝으로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자 다음달 3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위한 ‘제327회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 협의’ 안건을 확정하고 올해 첫 임시회를 마쳤다.

김명선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방향을 듣고 민생 현안에 대한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며 합리적 대안도 제시했다”며 “감염병 사태 종식과 더불어 올해 계획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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