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선생 테마 공간으로 지역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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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선생 테마 공간으로 지역 활기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3.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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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신초 부지 이용 ‘복합문화예술공간’ 건립
지난 16일 ‘장사익 인물 마케팅’ 간담회 개최
지난 16일 열린 ‘장사익 인물 마케팅’ 사업 추진 준비 위한 간담회.

광천읍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통한 활기를 불어넣는다.

읍은 (구)광신초교 폐교부지를 활용해 광천읍 출신 소리꾼 장사익 선생을 테마로 한 ‘광천 복합문화예술공간’ 건립함과 동시에 장사익 인물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의 고장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읍은 지난해 8월부터 장사익 선생과 협의를 시작해 선생의 작품을 활용한 예술관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9월 23일에는 장사익 선생을 광천읍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초청해 건립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사익 선생은 “나의 고향 광천에서 문화예술을 진흥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이라면 (내가) 적극 돕겠다”며 적극적인 협조의 의사를 표했다.

읍은 장사익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마을에 위치한 (구)광신초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홍성교육지원청과 ‘폐교 활용 및 홍성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향후 이 곳에 장사익 소리관, 캠핑장, 카페 등 지역 예술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천읍 관계자는  “장사익 선생을 테마로 해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민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군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만큼 민·관이 서로 합심해 광천읍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장사익 인물 마케팅’ 사업 추진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복합문화예술공간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화 도의원, 장재석 군의원, 장순화 주민자치회장 등과 사업예정지 인근마을 이장 등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폐교된 광신초등학교를 활용해 장사익 선생을 모델로 하는 공간 조성과 원촌마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연계해 광천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을 협의했다. 이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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