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맞아 학교 주변 안전점검·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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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맞아 학교 주변 안전점검·단속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3.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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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안전 위한 집중 점검 실시
민·관 공조로 술·담배 판매 등 단속·계도

홍성군이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과 단속에 나선다.

군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단속, 급식시설 위생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 점검,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 등 분야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우선 개학 초기 발생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홍성군보건소, 홍성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유치원 급식소 27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합동점검은 1일 2식 제공, 기숙형 등 위생취약학교를 우선으로 식재료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1일 2회 종사자 발열 체크 △출입문, 손잡이 등 알코올 소독 여부 △칸막이 설치 △식사 중 대화자제 지도 여부 등 생활방역 이행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철저하게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학교주변과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 단속·계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사진>

이번 단속은 홍성군,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홍주청소년선도회, 광천기동순찰대, 법무부 법사랑위원 홍성지구협의회 등 민간단체의 공조아래 편의점·식당 등을 방문해 술·담배 판매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19세 미만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출입금지 스티커, 고용 안내 및 유해환경 관련 광고지를 함께 배포하며 관내 상가들의 협력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사안에 따라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50개소로 확대했으며 무인 교통단속 30대와 교통신호기 7대 신설하고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는 등 통학로 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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