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시대를 살아가길”
금마면은 지난 12일 상봉천에서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친환경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사진>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는 약어로, EM흙공은 생태계 복원에 효과적인 미생물과 황토를 반죽해 발효시킨 야구공 크기의 둥근 공이다.
흙공 내부에는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공존하고 있어, 하천에 흙공을 투척하면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 악취 제거 등 하천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투척된 50여 개의 EM흙공은 평리마을 새마을부녀회장(정도숙)과 마을주민 2명이 제작했으며, 참여자들은 1m의 간격을 두고 고르게 흙공을 투척했다.
정도숙 평리마을 부녀회장은 “친환경적으로 하천을 되살리는데 기여해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친환경 인식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하천 오염을 개선해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시대를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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