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전국 설계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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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전국 설계공모 시작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8.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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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 가변성, 휴식 공간, 미래지향성에 중점
다음달 23일까지 접수, 10월 1일에 입상작 선정
홍성군 신청사가 들어설 옥암 도시개발 지구.

홍성읍 옥암리에 건립될 예정인 홍성군 신청사 전국 설계공모가 시작됐다. 신청사는 옥암리 일원 부지면적 2만 7635㎡, 연면적 207만 3957㎡ 부지에 10층 이하로 총사업비 811억 2800만 원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에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홍주천년 도시 홍성의 역사성 부각 △시 전환에 대비한 가변성 확보 △열린 휴식 공간 제공 △친환경·미래지향형 청사 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방향을 제시했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로, 접수된 작품들은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일에 당선작과 입상작이 선정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기본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지고 입상작인 우수작은 4000만 원 장려작은 3000만 원, 가작은 2000만 원의 설계보상금이 지급될 방침이다.

조기현 홍성군 회계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청사 이전을 오랫동안 염원해온 홍성군민이 만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現홍성군청 건물은 지난 1968년 사용승인 이후 50년이 넘게 흘러 노후화되고 관련 법령에서 정한 청사 기준면적(1만 3659㎡)에 미치지 못하는 면적(7044㎡)을 가지고 있어 의무설치시설인 직장어린이집, 민방위 시설, CCTV 관제센터 등이 공간 부족으로 인해 민간에 위탁 되거나 청사와 동떨어진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홍성군은 지난 2019년 홍성군 신청사 후보지 공모를 통한 주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옥암 도시개발 지구를 신청사 설립부지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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