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공간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직업교육훈련)에 참가했던 5명의 교육생들이 정리수납 컨설팅을 제공하는 ‘홍주여성늘솜협동조합’을 설립했다.<사진>

홍주여성늘솜협동조합(이사장 김정희·이하 늘솜조합)은 맞벌이나 출산·육아로 공간 재배치가 필요한 가정, 독거 어르신, 주거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에게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방법과 정리수납 컨설팅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김정희 이사장을 포함해 5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됐다.

특히 늘솜조합은 올해 창업을 목표로 창업교육과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성공창업프로젝트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정희 이사장은 “조합설립부터 함께해준 새일센터에 감사하다”면서 “주부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무기로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조합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경력이 단절돼 꿈이 있어도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은데,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