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의 춤 : 평화 공존 화합’ 특별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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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의 춤 : 평화 공존 화합’ 특별전시 개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10.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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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집 개관 10주년, 다음달 8일 오후부터
현대미술 작품 30여 점, 11월 28일까지 전시 돼

이응노의집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8일 ‘고암의 춤 : 평화 공존 화합’ 특별전시가 개최된다.

관계자는 “고암 이응노 화백이 전 생애를 통해 창작된 작품세계에 담아내고자 했던 평화, 공존, 화합을 주제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공명 지점을 포착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진실 된 사유의 지점을 소통하고 공유하고자 한다”며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시대가 성찰하고 새로이 정립해야 할 팬데믹 시대의 사회윤리학적 관점과 예술의 사회적 실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암의 춤 : 평화 공존 화합’ 특별전시의 개막행사는 다음달 8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 1시부터 이응노생가 일원에서 홍성군립예술단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의 사전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아울러 기념관 중앙홀에서는 고암 이응노의 삶과 예술세계를 극화한 황재섭 감독의 ‘군상’ 작품이 시연된다.

특별전시 작품인 고암 이응노의 작품을 비롯해 김기라, 김선두, 김송열, 이세현, 전진경, 조영주, 최성록, 홍상식, 황석봉 등 한국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 30여 점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아울러 다음달 23일에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이응노의집과 한국큐레이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학술심포지엄이 ‘고암 이응노의 예술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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