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어업회의소, 다음달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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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어업회의소, 다음달 출범한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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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일 창립총회 개최하고 정식 출범
지자체 파트너로서 농어업 현안 직접 해결

홍성군농어업회의소(이하 회의소)가 2년간 준비 끝에 650여 명의 회원으로 다음달 25일 출범한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공동단장 김선태)은 지난달 30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선태 공동단장, 길영식 부군수, 이건월 사무국장과 설립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다음달 25일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의소를 정식으로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길영식 부군수는 “회의소의 설립은 관 주도가 아닌 농민 주도로 농정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의소의 출범으로 농민 스스로가 권리를 찾고 농정에 참여해 협치 파트너가 된다는 관점으로 볼 때 조직의 출범에 대한 걱정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태 공동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어업회의소의 설립 시기나 규모가 당초 계획과 많이 달라졌다”고 그동안의 설립 추진 시 어려웠던 점을 전하며 “오늘 바쁜 와중에 참석한 설립추진위원들이 회의소를 위해 좋은 결정들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650여 명 규모의 회의소는 출범이후 △농어업 현안 문제 △회원 농어업인 대상 각종 서비스 제공 △농정참여지원 등의 일을 하게 되며 지속적으로 회원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소는 공적기구로 대표성 가지고 기존 농어업단체의 한계를 넘어서 지자체의 공식 파트너로서 협력해 농어업 정책에 우선 협상 반영 돼 현안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장(010-5393-767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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