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을 사계 보고 걸으며 과일 수확
체험 통해 마을 사랑하는 마음 갖길 기대
체험 통해 마을 사랑하는 마음 갖길 기대
신당초등학교(교장 문제민)의 4~6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 서부면 남당리 달호농장에서 사과대추 따기 배움 활동을 했다.
이날 배움 활동은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천수만의 사계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교육 기부를 받아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마을의 가을 풍경을 둘러보며 걸어서 농장 가기 △사과대추와 수확 방법 알기 △실습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황 아무개(신당초 4) 학생은 “우리 마을에 있는 농장에서 따니 더 즐거웠어요”라며 “하나는 할머니댁에 갖다 드릴거예요"라고 즐겁게 웃었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우리 마을 사람들이 하는 일을 체험해보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배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중심학습을 통해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나아가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당초등학교는 2021~2024 혁신학교로 지정돼 승마교육, 마을학교교육, 천수만의 사계 등 마을을 주제로 한 교과융합형 체험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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