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늘 지역소비 촉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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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마늘 지역소비 촉진 협약 체결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10.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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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체계 구축하고 재배기술 고도화
브랜드 강화, 가격 경쟁력 확보 약속

홍성군이 지난 14일 김석환 홍성군수와 홍성마늘연구회 이성준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민재기 홍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마늘 지역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민·관 협업을 통한 △생산 기반 조성 △브랜드 강화 △유통·마케팅 지원 △가격 경쟁력 확보 △음식·가공품 개발 등이다.

군은 홍성마늘을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생산기반 조성, 브랜드 강화, 유통·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홍성마늘연구회는 생산뿐만 아니라 깐 마늘과 다진 마늘의 공급체계까지 구축하고 재배기술 고도화·기계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 홍성군지부는 홍성마늘을 이용한 음식과 가공품을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 이용을 적극 홍보하는 등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마늘은 홍성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은 첫 농산물이며,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함께 육성하기 위해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 단체가 뜻을 같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안에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취득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전국 최고의 마늘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홍산’ 품종으로 홍성이 전국 최대 ‘홍산’ 주산지다. 홍성마늘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함유돼있어 마늘 끝에 초록색을 띄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상’을 수상했고, 홍성마늘연구회는 ‘2020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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