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 반교마을 우물제 새로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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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 반교마을 우물제 새로운 탄생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1.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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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기원

홍동면(면장 이병임) 반교마을(이장 조권영)에서는 지난 4일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장재석 의원, 이병임 면장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반교 우물꽃 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금당초등학교 5~6학생 10여 명이 자리해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배워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반교 우물꽃 축제’는 본래 ‘반가운 교류 장터’라는 이름으로 6회까지 개최하고 올해 7회째부터는 문화특화사업단의 품앗이 마을축제 공모에 선정돼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앞으로는 ‘이더러 샘’ 주변에 꽃을 가꾸고 공간을 조성해 마을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우물꽃 축제의 핵심은 반교마을 인근에 있는 ‘이더러 샘’에 용왕제를 지내는 것으로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 극복을 기원했다. 또한 조권영 이장은 이더러 샘물과 축제의 역사를 마을 주민들과 금당초 학생들에게 알리며 다음 세대에게 마을 전통을 전했다.

한편 우물제에 앞서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서있는 장승들에게 제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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