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선후보, 홍성군 농민들과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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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선후보, 홍성군 농민들과 한 자리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1.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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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청년농민들 목소리 들을 수 있었던 자리
“식량 자급·생태 전환 위한 특별위원회 필요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11일 ‘농민의 날’을 맞아 장곡면 오누이권역 커뮤니티센터와 홍동면 홍동밝맑도서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오누이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친환경 농민들·청년농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심 후보는 “역대 정부의 정책에서 첨단 산업들에 쏠려 농업 정책이 아쉬웠다”며 “농업이 흔들린다면 뿌리가 흔들리는 것으로 이제는 농업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심 의원은 독일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대비로 식량 문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경험을 이야기하며 “식량 자급 문제와 생태 전환 문제에 대해 국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국가 전략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심 후보는 “농민이 농지를 사기 힘든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토초세를 국민적 공감을 얻어 추진하려고 했지만 투기세력에 밀려 진행하지 못했다”며 “이 문제에 있어선 다음 정부가 해내지 못한다면 다른 정책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토초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친환경 농민들은 다양한 생각을 심 후보에게 전달했고 청년농민들도 어려움과 현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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