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밤 재배 임가 대상 ‘무상 분양’
연청·만중·왕률 500그루 현장 시험
연청·만중·왕률 500그루 현장 시험
충남도가 자체 개발한 밤나무 신품종 묘목을 도내 재배 임가에 무상으로 분양한다.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9일 연청·만중·왕률 등 3개 신품종에 대한 현장 적응 시험을 위해 도내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묘목 무상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품종은 밤알 평균 무게가 24~26g에 달하는 대립종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며 내한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해 임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상 분양은 △신품종 현장 적응성 확인 △임가 재배 검증 △생육 자료 축적 등을 위해 추진한다.
총 분양 물량은 신품종 3종 250그루와 비교 품종 5종 250그루 등 모두 500그루다. 임가 한 곳당 20그루 안팎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연구소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분양 대상자는 다음 달 11일 선발하며, 16~17일 묘목을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호 소장은 “밤 재배 임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묘목 보급을 확대하고, 기존 재배 품종과의 적응성 검정과 재배 기술 자문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개발 밤나무 신품종 16만 4000여 그루를 도내 1749개 임가에 보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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