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갈산면 행정복지센터 앞은 ‘사랑의 동치미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온 새마을부녀회, 마을주민들로 이른 새벽부터 북적였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근 동치미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주민들이 힘을 보탰다.<사진>
나봉희 갈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벌써 7년째 동치미 담기 행사를 진행하는데 매번 모두가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부녀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32개소에 동치미를 담가 전달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주식 갈산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도 많은 분들이 나와 봉사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오늘 봉사활동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숨은자원모으기, 중고 생활용품 나눔장터, 길거리 환경정화 등 갈산면의 든든한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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