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서남부권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 간선축인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약 34㎞)이 기존 6·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통과로 국토교통부는 약 1조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6차로인 서평택JCT~비봉IC, 8차로인 비봉IC~매송IC, 6차로인 매송IC~안산IC 구간을 10차로로 확장한다.
지난 1996년 12월 6차로로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차량정체 문제로 2011년 일부 구간이 8차로로 확장됐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안고속도로가 10차로로 확장되면 이동성이 개선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1만 명의 고용효과와 교통시간 절감 편익 등 약 2조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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