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자바주와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상태바
충남도-서자바주와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2.06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후 경제·관광개발, 친환경 개발, 문화 교류 등 협력
이날 한국K-POP고 학생들 MOU 축하 공연 영상 방영

충청남도는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온라인을 통해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두 지방 정부간 맺은 국제교류협력의향서(LOI)에 이은 후속 행사였다.<사진>

이번 우호협력 양해각서는 두 지방의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과 협력 촉진 등을 위해 맺었으며 앞으로 경제·관광개발, 친환경 개발, K-POP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교류, 인재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총남도는 이번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도내 기업 현지 진출, K-POP 활용 관광객·유학생 유치 등 경제·문화 분야부터 교류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와 서자바주는 지난 2017년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서 실무접촉을 가진 뒤, 대표단 교류 등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왔다.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충남의 4.5배인 3만 9137㎢, 인구는 4900만 명에 달하는 광역주다. 또한 서자바주는 수도 자카르타와 연접한 교통요지로 최근 신공항 건설을 완료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충청남도와 서자바주는 역사와 문화·경제면에서 많이 유사하다”며 “두 지역 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영상으로 방영됐다.

박병규 한국K-POP고등학교장은 “K-POP을 연결고리로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해 두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며 “앞으로 문화·예술 교류를 구체화·실행화 시킬 수 있는 협의가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