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마을 최유진 씨, 임인년 맞아 사랑의 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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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마을 최유진 씨, 임인년 맞아 사랑의 김 나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1.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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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면 독거노인 100명에게 전달 예정

오두마을 최유진(37) 씨가 갈산면(면장 최주식)에 지난 4일 150만 원 상당의 김 100세트를 기탁했다.<사진>

갈산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최 씨가 새해를 맞이해 김 100세트를 기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 씨는 매년 남몰래 기부해왔으며 최근 7~8년 동안에는 광천 사랑샘에 기부해왔는데 올해에는 갈산면 독거노인에게도 나눔을 함께하고 싶어 연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 씨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날은 춥지만 어르신들이 마음 따뜻한 한 해를 시작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주식 면장은 “새해 첫 시작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최유진 씨에게 감사 말씀드린다”며 “기탁된 김 세트는 갈산면 내 독거노인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한 김은 갈산면 지역 내 독거노인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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