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역은 삽교역, 예산·홍성 서로 예의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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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역은 삽교역, 예산·홍성 서로 예의 갖춰야”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1.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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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삽교역사 신설·역사명 의견 밝혀
“‘충남도청역’ 명칭 쓰지 말라”는 도 공문 있어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삽교역사 신설을 축하하며 “예산군민들이 삽교역사 신설에 만족하고 ‘충남도청역’명 논란으로 홍성군을 자극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군수는 삽교역 신설에 대해 “국비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무리하게 지방비로 추진했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미 정해진 사안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삽교역은 삽교역일뿐 예산군민들의 숙원이 이뤄진 것으로 만족하고 서로 예의를 지켜 홍성군을 자극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홍성역을 ‘충남도청역’으로 역명 개정을 추진했는데 이를 추진하지 못하도록 중재한 충남도의 ‘공문’까지 가지고 있는 상황에 이제와서 충남도가 예산의 주장은 받아들인다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가 말하는 충남도의 공문은 지난해 1월 13일에 있었던 ‘충남도의 서해선 복선전철 충남도청 역사명 사용 관련’이라는 문서로 “우리 충청남도는 범도민적 합의가 있기 전까지는 어느 지역에도 ‘충남도청’이란 역명을 사용하거나 부기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며, 필요시 행정절차 등에 따라 적극 의견 개진할 예정”이라고 명기돼있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이 공문이 현재까지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용맹함과 강인함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해 건강과 행운이 충만한 복된 한 해 되시길 기원한다”며 “2022년 새해에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힘찬 도약, 희망 홍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망의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큰 변화의 시기로 법정 공명선거 사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개발사업을 마무리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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