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2022년 첫 임시회 개최… 조례안 8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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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2022년 첫 임시회 개최… 조례안 8건 심의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2.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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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독립성·전문성 확보에 노력”
대외협력관 도입 여부 귀추 주목돼
지난 4일 홍성군의회는 2022년 첫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4일 홍성군의회는 2022년 첫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지난 4일 임시회 개회식을 총 12일간의 제283회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일정는 지난달 13일 군의회 인사권 독립이후 열리는 첫 임시회로 의미를 가진다.

이선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2년은 인사권 독립의 첫 발을 딛는 뜻깊은 해인만큼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군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성숙한 의회가 되겠다”며 “2022년 임인년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김헌수 의원이 ‘내포신도시와 역세권 연계발전을 통한 구도심 공동화 해소방안’이라는 주제로 서해선 KTX고속전철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지역 발전의 대규모 사업추진과 함께 홍성역세권 내포신도시를 잇는 교통망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개통으로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의 실질적 거리가 더 가까워진 만큼 홍성읍 원도심과 내포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순환셔틀버스 도입과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활용 방안 모색 등 교통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7일부터 각 부서별 2022년 군정업무 실천계획 보고 청취를 통해 집행부의 전반적인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등을 비롯해 총 8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성군 대외협력관 운영 조례’도 심의한다. 군이 준비하고 있는 조례의 대외협력관은 국·도비 확보, 기업·투자 유치와 정책자문, 공공기관 이전 등에 각 부서와 협력해 일정한 보수없이 명예직으로 활동비 등을 받으며 1년간 활동할 예정으로 연임될 수 있다. 일부 지역 언론에서는 김석환 군수가 특정인을 위해 대외협력관 조례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전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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